[일본/큐슈] 3박 4일 큐슈횡단 렌트카 여행 2일차 (2) 벳부 지옥온천 순례

KYUSU

여행 기간 2018.01.30 ~ 2018.02.02


2일차 (2) 벳부 지옥온천순례



유후인에서 한시간 정도 걸려 벳푸 지옥온천 매표소에 도착



지옥온천은 하나만 볼 수도 있고 전체 코스를 볼 수도 있다 

전체 코스 (산지옥 제외) 티켓 가격은 1인당 2,000엔




스마트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보여주면 10% 할인이 가능하니 꼭 챙기도록 하자



가장 먼저 들어 간 곳은 바다지옥(우미지고꾸)



설명



여긴 입구일뿐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지옥을 감상 할 수 있다.



잠시도 쉬지 않고 끓고 있는 온천을 볼 수 있는데



온천의 색이 바다와 같아서 바다지옥이라 불리운다.





바다지옥 좌측에는 이렇게 작지만 빨간 온천도 하나 있다.

피연못 지옥을 보려면 따로 움직여야 하니 이곳에서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음은 '가마도지옥'

단체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중 하나



온천증기체험 , 온천수 시음, 온천 공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온천수는 조금 짠 맛이 나고



증기도 약간 비린내가 난다..



가마도지옥 공연도 있다.



조금 유치하지만 유쾌하고 재미있는 공연이다.



담뱃불을 불어 온천 연기를 피게 하는 공연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한국말로 재미있게 공연을 진행한다.




시간이 없어서 꼭 하나만 가야한다면 가마도지옥을 추천



담배연기가 몸에 좋지 않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온천달걀도 판매하고 있었다.



달걀은 냄새가 심하고 테이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바로 근처에 있는 도깨비지옥(귀산지옥,괴산지옥)




악어(와니)를 볼 수 있는 특이한 곳



입구에는 익살스러운 도깨비상이 있다.




진짜 악어가 있다..



따뜻한 온천수에서 악어를 키운다고 한다.



아쉽게도 이 날은 수조 청소를 하는 날이라 악어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대신 악어가 샤워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아이 불쌍해라.. 



다음 코스로 이동 이동..




백연지옥 (하얀연못지옥)



작은 수족관이 하나 있고 정갈한 연못형태의 온천이 하나 있었다.

백연지옥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산지옥(야마지고꾸) 은 티켓으로는 입장 할 수 없고 따로 입장권을 끊어야한다.



입장권은 엽서같이 생긴 종이



우리가 들어간 입구는 작은 수목원으로 시작해서



뜬금없지만 작은 동물원이 나오는데..



플라멩고, 토끼



온천욕을 하는 카피바라



정말 온천욕을 즐기는 카피바라..



그리고 유후인에서 본 하얀 염소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조랑말



온순하다.



공작새(?), 원숭이도 볼 수 있었다.

코끼리와 하마도 있다고 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이 날은 없었다.

벳푸 사파리를 꼭 가고 싶었는데 이걸로 약간이나마 대리만족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위에 작은 온천이 있었다.

산에 붙어 온천이 생겨서 산지옥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한번 쯤 들려보시길



스님지옥



스님지옥의 유래는



온천에 있는 진흙이



끓어 오르때 스님의 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스님지옥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탕도 있어서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다.

물은 굉장히 뜨거운 편



자동차로 15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한

'피연못지옥'



바다지옥에 있는 작은 온천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큰 온천이었다.



유황성분이 마치 핏빛으로 보여 피가 끓는듯한 으스스한 분위기



마지막 남은 회오리지옥을 향해 이동



피연못지옥에서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는 

회오리지옥 (타츠마키지옥)



회오리 지옥은 간헐천으로 

30~40분 간격으로 약 3분 정도 온천수가 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운이 없으면 40분을 기다려야 하고 

운이 좋으면 도착하자마자 분출 장면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분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원래는 50m 이상 솟구친다고 하는데 

안전을 위해 돌로 막아두었다고 한다.



분출이 시작되자 구경하던 사람들이 가까이 가기 시작했다.



싱겁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시간을 내어 감상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마지막은 벳푸 로프웨이를 타려고 했으니

시간이 너무 늦어 구마모토로 이동했다.



아뿔사..

벳푸에서 구마모토까지 국도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운전했다.

아소산을 끼고 달리는 구불구불한 길 그리고 통제된 도로가 간간히 있어 운전 피로도가 상당했다.



거기에 해가 지니 운전하기 더 힘들어졌다.



장시간 운전 끝에 구마모토 시내에 도착



예약한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3일차 여행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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