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5박 6일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1일차 에어아시아,그랩,잘란알로 야시장, 사이우


말레이시아, KL

여행 기간 2018.08.18 ~ 2018.08.23


지난 8월 18일 5박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계획대로 잘 안풀린 여행이었으나 또 여행기를 남겨봅니다.

말레시이사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및 렌트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은 편의를 위해 경어를 생략합니다.)



2018년 8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루룸푸르로 향하는 아침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에서는 거리가 제법 있는 나라로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에어 아시아도 저가항공(LCC)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서비스는 모두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미리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우리는 도시락과 디저트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



그린커리와

 


나시르막을 주문하였다.


기내식 맛은 보통이었다. 못먹을 정도도 아니고 맛있다고 하기에도 조금.. 

그러나 기내식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므로 위해 한 번 쯤 먹어 보기를 추천.



3천원 정도를 추가하면 이렇게 디저트도 제공되는데

아이스크림은 무려 하겐다즈로 제공된다.

초코바는 킷캣이 제공되었다.

이건 작은 부분이지만 참 마음에 들었다.



긴 비행시간 끝에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KLIC) 도착.

입국수속은 지금까지 간 어느 나라보다 빨리 끝나는 것 같았다.



말레이시아는 포켓와이파이의 질이 좋지 않다고 하여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 유심칩을 이용하였다.

유심칩은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시내까지는 기차나 택시 등을 이용하는데

택시는 바가지 요금등이 심하므로 요즘은 우버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그랩(Grab)을 많이 이용한다.



우리도 우여곡절 끝에 그랩을 이용하여 차를 잡았고..



60링깃을 지불하고 숙소 앞까지 편안하게 도착 할 수 있었다.

처음 이 60링깃을 지불하기 위해 공항에서 1차로 환전을 했는데 공항의 환전율은 정말 최악이었다..

(5만원에 130링깃을 받았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여 레지던스를 예약하였다.

이름은 '로버슨 레지던스'

(Robertson Residence)



2018년 8월 기준 완전 신축건물이었다.

공사가 아직도 진행중인 부분도 있었다.



기대감을 품고 방으로 이동..



호텔 만큼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있을 것 다 있어서 좋았다.



냉장고 / 세탁기 / 취사시설 등이 있어

요리도 가능했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소파는 조금 더러웠다.



침실은 화장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고 깔끔했다.



건너편으로 다른 레지던스가 보이기도 하고 아래를 보면 수영장이 보여서 좋았다.



화장실도 참 넓고 깨끗했다.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화장실이 일본 비지니스 싱글룸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손비데도 있다.. 



샴푸와 바디워시 두가지 어메니티가 있으니 나머지는 잘 챙겨오는게 좋을 것 같다.

샤워기는 수압도 별로고 따뜻한 물이 나왔다 말았다 해서 이건 정말 불편했다.



에어컨은 추울 만큼 빵빵했다.



한국에서 챙겨온 라면으로 일단 허기를 채우고..



옥상에 이런 작은 풀장과



제법 멋진 시티뷰의 전망대도 있었다.



숙소는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란알로 야시장을 구경하고



이제부터 사용할 돈을 환전하기로 했다.

한화도 환전율이 좋은 편이므로 5만원권을 가져가서 필요할때마다 환전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곳은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스타벅스 옆 환전소)



지갑을 링깃으로 두둑히 채워서 다시 잘란알로 야시장으로..



솔직히 냄새나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좋은 인상을 받진 못했다.



저녁식사겸 가장 유명한 사이우(SAI WOO) 라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도 왜이렇게 어수선한지..

한국인 여행객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맥주 한잔 씩 시키고



너무 밥이 먹고 싶어서 그냥 볶음밥과



칠리크랩



깨부수고 손에 묻고 먹기 너무 불편했다..



가오리찜도 향신료가 있는걸로 주문해서 제대로 먹지 못했다..

한국돈으로 거의 3만원 나오고 돌이켜보니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제일 가성비 나쁜 식사가 되었다..

야시장에서 식사하는 건 비추



텁텁한 입이라도 헹구려고 바로 옆에 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쉐이크를 주문했다.





막 열심히 만들어주셨는데



생각보다 맛없었다..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서 물과 우유 과자 등을 사서 더 먹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이 들었다.


2일차 여행기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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