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큐슈] 3박 4일 큐슈횡단 렌트카 여행 3,4일차 스이젠지 조주엔, 시모토리 아케이드, 귀국


KYUSU (KUMAMOTO)

여행 기간 2018.01.30 ~ 2018.02.02


3일차 - 스이젠지 조주엔

4일차 - 귀국

(여행 내용이 짧아 3,4일차 한번에 작성합니다.)



추운 날씨 연이은 운전과 무리한 일정으로 몸살이 나 버렸다.

렌트카 반납까지 시간이 남아 기운을 내 스이젠지 조주엔 (스이젠지 공원)으로 향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400엔 



 비오는 날 오전이라 스이젠지 공원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 언덕은 후지산을 본떠서 만든 언덕이라고..

겨울이라서 풀이 갈색을 띄는데 봄과 여름에는 티켓에 나온 사진처럼 푸른 빛의 언덕을 감상할 수 있다.



정말 훌륭한 정원인데 비가 와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연못은 교토의 '비와호'를 본떠 만든 것이라고 한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니 보는 재미가 있는 스이젠지 조주엔



다과를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다음을 기약했다..



대신 공원 안에 이렇게 휴게소가 있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었다.



연못에는 물고기도 있고



훌륭한 산책로도 있었다.

다른 계절에도 다시 찾아오고 싶었다.



렌트카 반납을 위해 스이젠지 공원에서 나와



렌트카 반납 전에 주유소에 들렸고



레귤라- 만땅 レギュラー満タン 이라는 말을 알고 가면 편하게 주유 할 수 있다.

반납 전에는 기름을 가득 넣어서 돌려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2박 3일 동안 운전하면서 나온 유류비는 3,345엔

 


반납 장소에 도착



2박 3일동안 고생 많았다..



반납하고 보니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영업소라는 걸 알았다.



구마모토의 아케이드로 이동..



우리가 묶었던 호텔 바로 옆에 아케이드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비가 오는 날이라 아케이드 상점가를 구경하기에 아주 좋았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알았지만 몸살에 장염까지 겹쳐서

이 날 몸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다.


(점심은 교자노 오쇼)


식욕도 없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일본의 대중적인 중화요리 체인점 

교자노 오쇼 (교자의 왕장)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일본 전국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교자노 오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보통 이상이다.



나가사끼 짬뽕



교자



볶음밥 (챠항)



평소 같으면 남기지 않고 잘 먹었을 터

몸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아 절반 정도 밖에 먹지 못했다..


(무인양품)


더 이상의 일정 소화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아케이드에서 간단한 쇼핑만 하였다..



(드럭스토어)

시모토리 아케이드에 있는 드럭스토어 잘 찾아보니 저렴한 상품이 많았다



필자는 밤이 되도록 호텔에서 누워만 있었다.. ㅠㅠ



장염까지 있어 일반 음식은 소화도 되지 않았고

여자친구가 사다 준 스프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입한 정로환



진작 먹었으면 장염에 걸리지도 않았을 것 같았다.


(고쿠테이)

여자친구 혼자 다녀온 구마모토 라멘 전문점

고쿠테이 黒亭



일본어도 모르는데 혼자 보낸 것이 마음에 걸렸다.




무인 계산 시스템이 있어서 언어의 부담 없이 즐기고 온 모양이다.



구마모토에 가면 먹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여러 교훈을 남긴 아쉬운 여행이 되었다..



그렇게 마지막 날 여행은 망쳐버리고 

어느덧 마지막 날..




호텔 옆은 상점가 호텔 맞은편은 버스터미널과 노면전차 정류장

구마모토 여행에 최적인 호텔이었다.



아소 구마모토 공항으로 이동



편도 730엔, 소요시간은 1시간 내외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도착하는 공항버스




친절하게 짐도 옮겨주신다.



출발..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받은 구마모토성

복구 작업이 한창인 것 같다.



어느덧 도착



아소 구마모토 공항 국제선 면세점은 정말 볼 것이 없으니

시간이 남았다면 옆에 있는 국내선 터미널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로환을 꾸준히 먹어서 장염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출발 전에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규 스지(소 힘줄), 호렌소(시금치) 야끼치즈(구운치즈) 등 아소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 카레인 것 같았다.



대부분의 공항 식당처럼 무인정산시스템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다..



구마모토 국내선 면세점



의외로 크다..



요코하마 콜라병에 이어 구마모토 콜라병까지 모았다.



한가한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



여느 시골 공항과 다르지 않다.



국제선 면세점...



아쉬움이 너무 많은 이번 여행

함께 한 여자친구에게도 많이 미안하고 앞으로 여행 갈 때는 간단한 상비약 정도는 챙겨야겠다는

교훈을 남긴 여행이 되었다.


일본 3박 4일 큐슈 횡단 렌트카 여행 및 구마모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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