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5박 6일 말레이시아 자유여행 2일차 말레이시아 렌트카 여행 시작 (파빌리온, 겐팅 하일랜드, 올드타운커피)


1부에서 계속


2일차인 오늘부터 말레이시아 렌트카 여행의 시작이다.

렌트카를 이용해서 좋은점도 있었지만 불편한점도 여럿 있었고 그 이야기는 아래에서 적도록 하겠다..



2일차 날씨도 맑음

렌트카 빌리는 시간이 정오라서 아침에는 간단히 식사를 하고 파빌리온을 구경하기로 했다.



한여름에는 한국보다 덥지 않았던 KL



'올드 타운 커피'는 카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김밥천국' 같은 곳이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대부분 외식으로 해결하는 것 같다.



커피 라는 간판이지만 누들, 라이스, 토스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닭고기 국수와



면은 조금 퍼졌으나 국물과 건더기가 정말 맛있다!



카야잼토스트 맛집 찾아다니지 말고 그냥 올드타운에서 저렴하게 먹으면 된다.



귀국해서 카야잼토스트를 몇번이나 만들어 먹었지만



올드타운커피에서 먹은 토스트가 제일 맛있더라..



이렇게 먹어도 한국돈으로 5천원 정도?



올드타운 앞에서 그랩 택시를 불러 파빌리온으로 이동



말레이시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후진국 아니냐는 생각이 있는데..



쿠알라룸푸르는 살아오면서 본 대도시중 손에 꼽을 만큼 발전된 곳이다.



즐비한 브랜드 쇼핑몰과



지하에는 푸드코트도 있고 알만한 브랜드도 상당 수 입점.



간식으로 타르트



개당 1,500원 정도.. 

한국에 비해서는  아직 저렴한 물가이다.



두리안 타르트는 차마 도전하지 못했다..



예전 요코하마에서 먹었던 타르트보다는 아쉬운 맛이었다.



다양한 잡화



빨대 몇개 샀다.



초콜렛 상점



맛있어서 사온 아몬드 초콜릿



시식도 불가능한 두리안초콜릿


두리안 초콜릿 살 돈으로 아몬드 초콜릿 더 사오세요..



목이 말라서 주스도 



생각보다 영어가 잘 통한다!



망고 메가 (Mango mega) 주스로 시켰다.



헬씨한 맛 피로도 조금 풀리는 것 같았다..

이제 렌트카 받으러 렌트카 사업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주소를 잘못 알려주었나..

 시간도 돈도 많이 낭비해버렸다..




우여곡절 끝에 렌트카 사업소 도착.



치안이 나쁜 지역인지 보안을 신경쓰는 것 같았다..



말레이시아 국민차 '마이비'를 보여주었다.



렌트카의 상태가..

상당히 지저분했다.



본인도 뻘쭘한지 어디에서 드라잉타월을 가져와서 닦아주었다..

아무튼 차를 받고 애초 계획했던 '겐팅 하일랜드'로 출발했다.


핸들 방향이 다른건 일본에서 여러번 운전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KL 시내에서 교통체증 및 이상한 네비게이션 

처음 사용해보는 말레이시아 하이패스 등은 전혀 이용해보지 않아 운전하는 동안 많은 고생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겐팅하일랜드에 주차하고..

(주말이라 주차하는 것도 어려웠다.)



겐팅하일랜드는 카지노와 쇼핑몰 등이 있는 테마파크.



본 공사현장은 디즈니랜드 공사현장이라고 한데

이게 완공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 본 것 같기도 하고..



영화관도 있고 말레이시아 현지인도 주말에 많이 놀러오는 곳이라고 한다.



우글우글




점심은 미리 알아둔 딘타이펑에서..



우육면




샤오룽빠오



돼지고기 덮밥.


추억보정인지 이제 더이상 맛있지 않은 딘타이펑 안녕..



식사를 마치고 '친 스위 사원'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기다렸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 정말 많았다..



한참 (약 30분) 기다려서 탑승..



얼마나 높은 곳인지 

실제로 겐팅 하일랜드에 도착하면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간다..



몇 분 채 걸리지 않아 친스위 사원 도착



표시판을 보고 친 스위 사원으로 


여기에서 계속 내려 가면 

아와나역 까지 갈 수 있는데..

나중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된다 ..




뜬금 없이 불교사원이 있어서.. 놀랐다





서유기 테마파크



이 분이 '친 스위 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거대한 불상



지옥 테마파크

9가지 지옥을 표현한 순로가 있는데 몇몇 마일드한 사진으로 소개한다.





나머지는 조금 하드한 모형들이 많아서..

단체 가이드의 설명도 들어가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



이 때 케이블카를 타고 '겐팅 하일랜드'로 올라갔어야 하는데..



아래에 뭐가 있을 줄 알고 '아와나'로 내려가버렸다.



당연히 아래에는 허접한 쇼핑몰이 있었고..





한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ㅠㅠ



차만 없었으면 바로 돌아가면 되는 것인데..



어쩔 수 없이 다시 올라와서..




조금 더 구경하다가 더 늦기 전에 KL로 돌아가기로 했다..



주차장에서도 미리 주차계산을 하고 나가야하는데 

바보같이 한시간 더 잡아먹었다.. ㅠㅠ



기름도 바닥나기 시작하는데..

다행히 주유소가 있어서 기름도 넣을 수 있었다.



한국 돈으로 L당 7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정말 기름 싸다...



교통체증..

돌아올때는 한시간 반 조금 덜 걸린 것 같았다.

식사 할 힘도 없어서 아침에 갔던 올드타운커피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노맛



노맛



JMT



다음 날은 오늘 처럼 헤매지 않도록 결심하고 잠이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2일차 말레이시아 렌트카 자유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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