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세종시 푸르트라자야에 다녀오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근교여행지로 자주 추천하는 푸트라자야에 다녀왔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더운 날씨로 인해 우리는 자동차를 렌트하여 출발했다.

푸트라자야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부킷빈탕에서 약 한시간 정도되는 거리이다.



쿠알라룸푸르를 벗어나 푸트라자야에 도착하니 정돈된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요즘 말레이시아 이민을 꿈꾸는 사람이 많다는데

이런 도시에 한번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잘 정돈되어 있었다.



아직도 곳곳에서 기반시설과 주택을 짓고 있었고

정부청사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날 푸르라자야에 온 목적은 랜드마크 푸트라모스크 (핑크모스크)에 가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입장시간을 맞추지 못하여 이날은 들어갈 수 없었다.

투어버스가 아닌 자유여행객들은 꼭 입장 시간을 미리 알고 허탕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아쉬운 마음에 바깥에서 핑크모스크를 구경하였다.




호수와 푸트코트가 있는 이곳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장소인 것 같다.



바로 옆에는 푸트코트가 있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우리도 푸트코트에서 음료를 시켜먹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도 없었다.

이 곳  푸트코트를 이용하기보다는 따로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는걸 추천.



핑크모스크 옆에는 이렇게 시원한 호수가 펼쳐져 있고

사진 왼쪽에는 열기구도 보이는데 운행하는 열기구라고 한다.



핑크모스크를 나와 주차장으로 나오면

총리관저 건물이 나오는데 이 또한 푸트라자야의 랜드마크로 한다.

총리관저가 이렇게 멋진 건물이라니..



총리관저가 보이는 광장에 가운데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데

푸트라자야를 떠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 같았다.



이 날은 딱히 계획을 짜서 온게 아니라 즉흥적으로 출발했기에

 돌아다니다 특이해보이는 건물이면 차를 멈춰서 구경했다.



이렇게 멋지게 지어진 건물들은 대부분 관공서 건물이라고 한다.

푸트라자야는 무슬림 인구비중이 97% 이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관공서 건물은 이슬람 문화에 영향을 받은 양식으로 지어졌다.


이번 포스팅 제목은 말레이시아의 세종시 푸트라자야라고 적었지만

사실 푸트라자야가 세종시보다 먼저 계획되고 지어진 도시이며

세종시의 모티브가 푸트라자야라고 한다.



더운 날시에 더 이상 돌아다니기가 어려워 다시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돌아가기로 했다.

저번에 갔던 몽키힐로 가는길에 비해 도로가 아주 잘 정돈되어 있어서 운전하기 수월했다.



다시 복잡한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돌아왔다.

계획을 세우고 가지 않아 알차게 돌아보지 못해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푸트라자야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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