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장보기의 황당한 환불정책 후기

안녕하세요

이카루스입니다.

 

저는 이따금 이마트 또는 홈플러스 온라인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고는 하는데요

 

온라인 장보기는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받아 볼 수있는 편리함 뿐만 아니라 카드 청구할인 또는 쿠폰할인으로

마트에서 직접 쇼핑하는 것보다 더욱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상품 품절로 인해 대체상품 발송 또는 환불이 되는 경우가 가끔씩 발생하곤 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환불이 될 때 마다 환불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셨나요?

 

이번에는 조금 심한것 같아 구입 영수증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1번가 이마트 장보기 구입 영수증

 

이날은 물품 3개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물품은 커피 원두(홀빈) 고형카레, 카레용 소고기입니다.

 

 

 

구입 가격은 

카레 - 4,590원

커피 - 31,360원

소고기 - 10,120원

 

이 가격에 920원 즉시 할인이 들어갔으며

4만원 이상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장바구니 쿠폰 / 2천원 카드할인 중복 쿠폰을 사용하여

실 결제 금액은 41,070원 입니다.

 

상품이 배송되는 시간에 맞춰 문자로 소고기가 품절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소고기의 금액은 10,120원입니다.

 

보통 이럴 경우 전체금액에서 쿠폰으로 약 11~12%의 할인을 받았기 때문에

소고기의 환불 금액은 대략 8천원 후반 또는 9천원 초반이겠거니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로 환불 영수증을 보면 쿠폰 할인을 모두 적용 해제 시키고 5,120원만 환불받았습니다.

 

구매자의 귀책사유도 아닌 판매자의 귀책사유로

품절이 되었는데 쿠폰은 별도의 통보 없이 모두 해제하고

나머지 제품은 할인이 들어가지 않은 채 배송을 진행하는데요

이런 건 모든 구매자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결국에 소고기만 빼고 배송된 제품

 

이날은 배송시간도 저녁시간에 맞춰 카레를 해먹기 위해 카레와 소고기를 같이 주문한건데

결국 고기를 따로 사야해서 마트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경우가 있었지만 그때는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아 미리 수취거절을 했었고

이번에는 11번가 이마트몰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였습니다.

 

긴 통화 끝에 이마트측에서 환불 상세내역을 11번가에서 받아

차액인 쿠폰 차액만큼 제 계좌로 입금처리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이틀뒤 환불을 받았습니다.

 

환불내역

 

결국 환불을 받았지만 고객센터에 연락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전화통화도 길어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고객센터에는 저와 같은 경우로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았습니다.

 

어째서 환불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까요?

 

 

 

저와 같은 클레임만 처리하면 나머지는 기업의 이익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대형마트 온라인 장보기를 할때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