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바견 깜이 수제간식 '고구마말랭이' 만들기

'강아지 간식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icarusstory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강아지 수제 간식 '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입니다.

이제 봄이 다가오는데 겨울 동안 다 먹지 못한 고구마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과정을 보실까요~



 고구마를 준비해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흙기가 빠질 때 까지 꼼꼼하게 세척해 준 뒤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줍니다.

큰 고구마가 아니다 보니 이 과정이 가장 손이 많이 가네요.



껍질을 벗긴 고구마를 준비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 때 생각보다 조금 큰 크기로 잘라주셔야 나중에 말린 뒤에도 강아지가 먹을 만 한 크기가 되니

너무 작게 자르지 말아주세요.



이것으로 손이 가는 과정은 거의 다 끝났습니다.

다음은 고구마 전분 빼기 입니다.



고구마 전분 빼기는 선택사항입니다.


전분을 빼면 단맛이 조금 빠지고 고구마 말랭이의 단맛이 조금 줄어듭니다.

대신 말랭이 자체의 끈적임도 줄어든답니다.


전분을 빼지 않으면 고구마 자체의 단맛을 유지 할 수 있으나

전분으로 인해 끈적끈적한 고구마 말랭이가 됩니다.



전분은 물에 30분정도 담궈서 빼 주었습니다.



다음은 고구마 삶기 입니다.



너무 삶아버리면 건조대로 옮기기도 전에 뭉개지니 

손이나 집게로 집었을 때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만 삶아줍니다.



이제 마지막 과정입니다.

삶은 고구마를 건조대에 옮겨줍니다.



자연 건조 방식도 있지만 아무래도 자칫 부패 할 가능성이 있어서 

일반 가정에서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계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60도로 6~7시간을 건조 시켜주었습니다.

늘 이가 가려운 깜이를 위해 조금 딱딱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고구마말랭이가 완성되었군요!

건조 전의 사진과 비교해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건조가 끝나면 수분이 빠져서 이렇게 크기가 줄어든답니다.



사진의 말랭이보다 조금 부드럽게 만드시려면 5시간 내외로 건조하면 됩니다.

다만 수분이 많이 남아 있으니 보관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바로 시식을 들어가도록 할까요!



자 깜이야~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ㅠㅠ


(직접 만들어준 간식을 이렇게 잘 먹어주니 견주로써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수제간식 중 고구마말랭이는 기호성이 높은편입니다.

산책 나갈 때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챙겨주고 있는데 어찌나 졸졸 따라오던지 ^^;


육류를 이용하지 않은 간식이라 강아지의 건강에도 좋고 특히 강아지 변비 예방에 효과가 남다릅니다.


강아지 간식으로 포스팅 했지만 사실 저도 심심할 때 같이 먹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집 한구석에 보관되어 있는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 말랭이 한번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시바견 깜이 수제간식 '고구마말랭이'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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