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꼬질꼬질 진돗개 베리 목욕시키기

안녕하세요 icarusstory 입니다.

제 블로그에 간간히 올라오는 진돗개 베리의 견주인 제 친구는 아직 초보 견주인데요

그런 친구의 요청으로 베리의 목욕을 도와주었습니다.

실외견이라고 해도 가끔씩 목욕을 통해 악취와 이물질 등을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목욕을 시작하겠습니다.

욕조가 없는 관계로 대야에 물을 조금 받아놓고 시작했습니다.

베리의 몸을 물에 적응시키기 위해 살짝 담궈보았습니다.

대야가 작아서 들어가지지가 않네요..

미온수로 목 아래부터 물을 뿌려줍니다.

강아지는 목 위쪽과 머리에 물이 묻으면 본능적으로 물을 털어내려고 하기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몸부터 시작합니다.

.


샴푸를 적당량 도포해서 등부터 씻겨줍니다.

몸 안쪽 구석구석도 재빠르게 샴푸칠을 해줍니다.

1차로 샴푸를 헹굽니다.

전체적으로 오염이 심해서 오늘 몸쪽은 두번 샴푸를 해주기로 합니다.

칭찬 한번 해주고~

얼굴에 천천히 물을 뿌리고 재빠르게 샴푸칠을 해줍니다.

얼굴쪽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끝내주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샴푸가 남지 않도록 약한 미온수로 몸 구석구석을 씻겨줍니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이 다음에 드라이기나 에어탱크로 물기를 말려주시면 됩니다.

드라이까지 끝낸 뽀송뽀송한 진돗개 베리

냄새도 많이 빠지고 목욕을 해서 그런지 털도 뽀송뽀송하네요!

강아지에게 있어서 목욕은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목욕을 끝내면 꼭 간식등으로 보상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베리도 이제 이빨이 많이 자랐기 때문에 오늘은 보상으로 개껌을 주었습니다.

(영상 - 진돗개 베리 개껌 체험)


"베리야 앞으로는 내가 없어도 얌전히 목욕해야해~!"


이상으로 꼬질꼬질 진돗개 베리 목욕시키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에 있는 공감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