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시바견 깜이 보양식 간단 북엇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icarusstory 입니다.

오늘은 중성화 수술을 하고 기운이 없는 깜이를 위해

보양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의 보양식은 북엇국입니다.


북엇국은 강아지의 피를 맑게하고 기운을 나게 해줍니다.

북어채를 물에 불리고 염분을 제거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조리과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북어채를 준비합니다.

그냥 말린 북어를 준비하셔도 괜찮습니다.

(북어채에 관심을 보이는 깜이)

북어채의 소금기를 제거하기 위해

그릇이나 바구니에 북어채를 물로 불려줍니다.

물에 불리는 시간은 적어도 3시간 이상이 좋습니다.

(빨리 북어가 불기를 기다리는 깜이)

물에 불린 북어 입니다. 소금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물을 갈아 주어야 합니다.

.


물에 불린 북어채를 채에 걸러줍니다.

채에 거른 북어채를 바구니에 옮겨줍니다.

깜이는 북어가 아주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

말린 북어채를 강아지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고

사이사이에 있는 가시를 발라줍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불린 북어채를 넣습니다.

물이 끓으면서 위에 염분이 올라옵니다.

강아지에게 염분은 해롭기 때문에

이렇게 하얗게 올라온 염분기는 국자로 떠 줍니다.

염분기 제거 작업이 끝났으면

계란을 준비합니다.

노른자만 분리하여 넣습니다.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국물의 양은 자작하게 했습니다.

(국물도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남기지 말고 주세요)

간을 보니 소금기가 거의 빠져서 사람이 먹기에는 밍밍하네요.

완성된 북엇국입니다.

뜨거운 음식은 강아지에게 위험하니 충분히 열을 식힌 뒤 

입이 짧아 먹지 않는 사료에 섞어줄 생각입니다.

(기뻐하는 깜이)

특별 보양식 북엇국 식사시간 입니다.

거의 다 먹어치웠네요 ^^

깜이에게도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나 봅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고 지위픽 사슴뿔로

놀고 있는 깜이입니다.


북엇국을 먹고 기운을 차리는 깜이를 보니

앞으로도 자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운이 없는 강아지를 위한 보양식 북엇국 만들기 이야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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