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5박 6일 사이판 자유여행 2일차 마나가하섬 투어

SAIPAN



여행기간 2016.09.19 ~ 2016.09.24

2 일차 오전~ 오후 일정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사이판 2일차 일정 시작, 전날 마나가하섬 투어 예약을 실패해서 

아침 일찍 여행사와 가격 흥정을 위해 준비물과 도시락을 챙겨서 마이크로 비치로 출발하였다.

마이크로비치에는 이렇게 영세 레저업체들이 마나가하 및 사이판 관련 액티비티를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사쿠라(SAKURA)' 라는 업체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입구쪽에서 호객을 하는

BEN and KI 라는 곳에서 가격 흥정을 하였고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을 맞춰주어서 예약을 진행하였다.


호텔픽업 서비스 + 마나가하 왕복 + 바나나보트 (IN) + 파라세일링 (OUT) + 돗자리 및 아이스박스

1인당 70$에 가격 합의를 보았다. 

스노쿨링 장비는 우리가 직접 챙겨서 따로 빌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각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트로 출발하였다.

원래 바나나보트는 탈 예정이 없었으나 적극 추천하기에 1인당 10$씩 내고 탔다.

결제와 동시에 준비가 완료되었고 약 5분 대기 후 마나가하섬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보트에 문제가 있었는지 보트의 시동이 자꾸 꺼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가다 멈추다 가다 멈추다 최악의 상황을 유발하였고..

우리는 바나나보트에 매달린체 간신히 마나가하섬에 도착하였다.

당연히 우리는 클레임을 걸었고 바나나보트 비용은 돌려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마나가하 섬에 도착하였다.

마나가하섬은 환경세를 1인당 5$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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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씩 찍는 마나가하섬 비석에서 한컷!

점심식사는 히마와리 도시락으로 연어구이 도시락은 맛있었고 데리야끼 치킨 도시락은 조금 짰지만 괜찮았다.

도시락 가격은 개당 4$ ~ 6$ 사이이고 양은 상당히 많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마나가하섬에서 즐겁게 해수욕과 스노쿨링을 즐겼다.

수중카메라가 없어서 마나가하섬의 바닷속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정말 즐거웠다.

한국에서 팔지 않는 스프라이트 제로와 환타 딸기맛!

섬에서 나가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서 30분전 마나가하 섬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날씨가 흐린게 정말 아쉬웠다. 9월의 사이판은 우기라서 여행 내내 맑은날이 별로 없었다.

날씨가 흐려도 에메랄드빛 바다는 아름다웠고

섬 뒷편에는 라이프가드가 없는 곳에서 한두명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섬 가운데에는 이렇게 조그만 숲도 있었다.

마나가하섬에서 나오기 전에 다시 한컷 ^^

마나가하섬 입구쪽 바다, 바닷물 색이 정말 아름다웠다.

오후 3시 30분 마나가하섬 OUT 일정에 파라세일링 옵션을 추가하였다.

다행히도 들어갈때와 달리 멀쩡한 보트가 도착하였다. 아마 다른 업체에게 연계한 것 같았는데

직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파라세일링 장비도 괜찮았다.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라세일링 시작!

카메라를 맡겼는데 이렇게 센스있는 사진도 몇 장 찍어주었다. 

막바지에는 더울까봐 바닷물에도 담궈주고

파라세일링을 무사하게 끝나고 

보트 정박장으로 도착하여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로 복귀하였다.


이렇게 오전~ 오후는 사이판 마나가하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누구나 가는 곳이지만 사이판에 왔다면 한번 쯤 꼭 가봐야 할 곳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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