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5박 6일 사이판 자유여행 4일차 아쿠아리조트, 스파이시 타이누들


SAIPAN



여행기간 2016.09.19 ~ 2016.09.24

4 일차 일정

히마와리호텔 (체크아웃), 스파이시 타이 누들 , 아쿠아 리조트, 가라판 죠텐마트

사이판 4일차의 아침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느긋하게 일어났다.

12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대충 정리하고 히마와리 호텔 내부를 간단히 찍어보았다.

호텔은 허름했지만 나름 유용하게 쓰였던 금고

특이하게 방 안에 싱크대와 전자레인지가 있었는데 한번도 사용하지는 않았다.

히마와리 호텔 객식 화장실.. 뜨거운 물 콸콸 나오지는 않지만 샤워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어메니티는 우리나라의 모텔과 비슷한 수준 그런데 샴푸는 물을 섞어놓아서 거품이 안났다.. 

아날로그 감성 한껏 담은 열쇠꾸러미.

히마와리 호텔의 복도 1층은 공사로 낮에는 큰 소음이 있었으나

낮에는 주로 밖에 있어서 괜찮았다.

.


체크아웃의 순간 이 마트 카운터가 호텔 리셉션 데스크이니 놀라지 마시길.

안녕 히마와리 호텔

안녕히 가세요~

개들도 좋은 차는 알아보는듯

호텔 주변에 개가 여러마리 있었는데 이 개가 가장 붙임성이 좋았다.

사나운 개는 한마리도 없으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이제 아쿠아리조트로 이동할 차례 그 전에 점심식사를 해결하기로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사이판 메모리얼 파크 앞에 위치한 타이 음식점

'스파이시 타이 누들(Spicy Tai noodle)'

허겁 지겁 들어가서

한잔에 1 ~ 2 $ 하는 평범한 음료수와

팟타이와

볶음밥을 주문


내 입맛에는 팟타이가 정말 맛있었고 여자친구는 볶음밥이 맛있엇다고 한다.

가격은 7 ~ 8$ 내외 

대식가가 아니라 그런것도 있지만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먹느라 힘들었다.


이렇게 먹고 19.40$가 나왔는데 비싼건지 싼건지.. 

스파이시 타이 누들의 고양이 정말 귀여웠다.

다시 아쿠아리조트로 출발!

아쿠아리조트에서 차량반납도 있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

도요타 FJ크루저가 4000cc인데다 어제 사이판 전체를 돌았고 4wd에 놓고 타포차우산에 갔음에도 

23$정도가 나왔다(휘발유).

마지막날까지 지낼 숙소인 아쿠아 리조트

여기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라고 하는데 손님은 한국인이 가장 많았다.

단체관광객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 같았다.

객실 안에 예쁜 그림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인테리어라 기분이 좋았다.

가장 저렴한 가든뷰 객실을 예약했다.

뷰는 별로 좋지 않았는데 오션뷰나 디럭스 가든뷰를 예약한 사람들은 제법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을 듯.

웰컴 초콜렛.. ㅋㅋ

가격이 아깝지 않은 내부시설이었다. 

남은 이틀은 리조트에서 수영도 하고 느긋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정말 운이 없게 이날부터 남쪽에서 구름이 계속 생겨서 하루종일 강한 비바람이 멈추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가라판 시내에서 쇼핑을 했다.

사진은 사이판의 대표적인 할인점 죠텐 슈퍼마켓.

신기하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싸게 팔기도 했다.

리조트르 잡았는데 왜 놀지를 못하니.. ㅠㅠ

기상문제로 방콕 할 수 밖에 없었다..

룸서비스로 주문한 음식들

옆에 미소시루는 사실 콘 수프가 먹고 싶어서 콘 스프를 주문했는데 다 떨어져서 '오늘의 수프'를 주문했는데

그게 하필 'Miso soup' 였다. (5$...)

오천원이나 하는 된장국이라 최면을 걸고 마셨더니 정말 맛있었다..

사진의 햄버거는 '몬스터 버거' 라는 룸서비스 메뉴인데 12$라는 가격에 비해 괜찮은 구성이었다.

수제버거 느낌 물씬 나는 아쿠아리조트 룸서비스 '몬스터 버거'

내일은 날씨가 꼭 맑기를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5일차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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