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5박 6일 사이판 자유여행 3일차 사이판 타포차우산, 오비얀비치

SAIPAN

여행기간 2016.09.19 ~ 2016.09.24

3 일차 일정

사이판 북부투어, 타포차우 산, 오브잔 비치(스노쿨링)

북부투어를 마치고 해가 저물기 전에 타포차우산과 남부를 둘러보기로했다.

잠깐 휴식을 위해 들린 "파우파우 비치" 선셋이 아름다운 바다이며 도착했을때 현지인 두세명이

해수욕을 즐길 뿐이었다.

사이판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개들 목걸이가 있는걸로 보아 이 개는 주인이 있어보인다.

히마와리 호텔의 개들처럼 공격성은 없었고 사람들의 손길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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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차우산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이기때문에 일반차량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아주 험한 길은 아니나 제법 오프로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전망대로 가는 계단, 2분정도 올라가다보면

(타포차우산 전망대 날씨가 원망스러웠다..)

전망대 도착 이 때부터 하루 종일 흐렸고 다음날 하루종일 비가 왔다.

기상예보에서는 괌 아래서 태풍이 형성되고 있었다고..

전망대에서는 사이판을 내려볼 수 있었다.

사이판 남쪽의 풍경

가라판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한컷!

(사이판 남부의 래더 비치)

해가 저물기 전에 서둘러서 남쪽으로 이동했다.

원래 계획한 오브잔 비치에서 길을 잘못들어 도착한 래더비치.

사이판 남부에서는 제법 알려진 바다인것 같다.

이 날은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귀여운 들고양이 발견!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오비얀비치)

사이판 남쪽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도로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도로 표지판도 부실하기 때문에

길을 잘 숙지한 상태에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도착해서 해가 지기전까지 스노쿨링을 즐겼다. 바다에 있는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스노쿨링 하기에는 바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바위 주변에서 물고기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석양도 훨씬 아름다웠을것이다..

사이판 남부는 해가 지면 길이 굉장히 어둡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둘러서 가라판으로 복귀.

(조텐 슈퍼스토어)

돌아가는 길에 조텐마트에 들려서 필요한 물건을 사려고 

핸드맵을 보고 도착한 조텐 슈퍼스토어 당연히 마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마트였다.. 그리고 냉방이 굉장히 강해서 벌벌 떨었던 헤프닝 ^^;

자동차 하나로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사이판 북부와 타포차우산 남부를 알차게 구경하였다.

그렇게 3일차 일정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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