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5박 6일 사이판 자유여행 5일차 (2) 모비딕, 무라이치방

SAIPAN


여행기간 2016.09.19 ~ 2016.09.24

5 일차 일정 (2)

가라판 모비딕 , 아이러브 사이판, 야경투어(실패), 무라이치방 

5일차 (1) 에서 계속..

파우파우비치에서 즐거운 일정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아쿠아리조트에 있는 자쿠지 대단한 시설은 아니지만 스노쿨링으로 지친 피로를 풀어주었다.

(수영복 지참해야 입욕가능)

.


저녁은 가라판 시내에 있는 '모비딕'으로 결정

스테이크로 유명한 컨트리하우스도 바로 건너편에 있다.

실내는 요런 분위기 시푸드 레스토랑 느낌 물씬.

봉골레파스타 약간 비릿한건 괜찮았지만 내 입맛에 너무나 짰다.

그래도 몸에 소금기가 부족했나 폭풍흡입..

(Lobster thermidor)

다른 블로그에서 본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걸 가져다 줬다.

그런데 잘못 가져다 준듯..

이름은 랍스터 그라탕

이것도 조금 salty 했는데..

결론은 맛있었고 정신없이 먹었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나도 자꾸 손이 가는 맛

잘 먹고 갑니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다시 들린 아이러브사이판

밥만 먹지 않았어도 먹어보고 싶은 꼬치들

개죽이가 사이판까지 왔다.

코코넛 캔들인데 인기가 좋아보였다.

코코넛이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서 예쁜 모양을 고르는것이 중요해 보였다.

또한 개중에는 코코넛 껍질이 갈라진 제품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길.

결국 뭘 사게 되는 아이러브사이판 여기에서 사진 많이 찍길래 나도 찍어보았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사이판 야경본답시고 자살절벽까지 자동차 타고 갔는데 별빛은 커녕

가로등 하나 없고 도착한 곳도 하필 만세절벽이라 공포감이 극에 달한 사이판의 밤 드라이브.

운전 미숙한 분들은 절대 밤에 차 끌고 북부로 가는 모험은 자제하길..

24시간 슈퍼에서 라면 하나 사고

피에스타 리조트 앞에 있는 '무라이치방'에서 유명한 파인애플 탕수육을 샀다.

(실탄사격)

왜 식당에 이런 문구가 있었는지 귀국한지 2달이 지난 이 시점에도 모르겠다.

한가한 '무라이치방' 이른 저녁에는 제법 붐비는 식당이라고 한다.

나는 이곳을 사이판의 김밥천국으로 기억할 것이다.

파인애플 탕수육 맛은 가격만큼 하는 것 같았다.

돼지고기를 새우로 변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서 후회했다.

왜냐하면 돼지고기에 비계가 반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술안주로는 충분히 합격

오바마 병따개.. 

(후식으로 먹은 JELL-O)

이것도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못 먹어줄 맛은 아니지만 다시는 안 사먹기로 결심했다.


이렇게 사이판 5일차 여행도 분주하게 지나갔다.

마지막 날도 날씨가 화창하길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6일차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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