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4박 5일 자유여행 1일차 아사쿠사,아키하바라

TOKYO


여행 기간 2017.09.07 ~ 2017.09.11


1일차

카레우동 센키치, 아사쿠사 센소지, 아키하바라, 교토 가츠규



지난 4월 도쿄여행에 이은 올해 두번째 도쿄여행 

이번 여행은 잘 돌아다니고 푸짐하게 먹기로 결심!

비행기는 김해 - 나리타 노선 이용 

저번과 같이 무료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삼락강변공원' 으로 출발



삼락강변공원 P6 (테니스장 주차장)이 경전철로 향하는 육교와의 접근성이 좋은편이다.




여유있게 주차완료!



가야대 방면으로 가면 공항에 금방 도착



인천공항에 비해 언제나 여유 있는 김해공항

그래도 출발 90분 전에는 도착해서 여유 있게 출발하는 걸 추천



일본여행이 필수품이 되어버린 '포켓 와이파이'

여행준비가 미흡해서 출국 전날 급하게 예약했지만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저번에 가지 못한 라운지도 가보고



김해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도 할 수 있었다.

아주 작은 라운지였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뷰

이 날 날씨도 흐리고 해서 여행 내내 날씨 걱정을 많이 했었다.



아침이라 배가 많이 출출해서..



엔제리너스에서 '클래식클럽' 샌드위치도 하나 먹고 출발!



저번 너무 이른 아침 비행기 출발로 인한 컨디션 조절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오전 11시 비행기를 선택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 되었다.



이날 평소보다 20분 가깝게 나리타공항에 도착



저번 여행은 게이세이버스 (천엔버스) 를 이용해 도쿄역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호텔이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엑세스 특급' (전철) 을 이용하였다.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표지판이 있으며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닛포리 - 우에노' 방면 노선이 아니라면

'하네다 공항' 행만 잘 구별해서 탑승하면 된다.




이상하게 배가 계속 고팠던 그런 날..



패밀리마트 자판기로 샌드위치도 사 먹어 보았다.



목적지는 '히가시 니혼바시'



대략 한시간 걸려 '히가시 니혼바시' 역 B4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APA 호텔 히가시 니혼바시

지하철역에서 접근성은 아주 좋은 호텔



APA 호텔 자체가 비지니스 호텔 체인이다 보니 

좁은 방은 감수해야 할 사항..



좁은 객실, 기타 번화가와의 접근성이 나쁜 점을 빼면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호텔


가까운 곳은 아사쿠사, 오시아게 (스카이트리), 아키하바라 정도..



호텔 근처에 카레우동을 잘 하는 식당이 있다는 걸 보고 

점심은 카레우동으로 결정



'센키치' 라는 카레우동 전문점

제법 규모가 있어서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줄 서서 기다리는 식당은 아니라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비도 많이 내렸고 호텔에서 빌려주는 우산도 모두 바닥나 여러모로 피곤한 상황..



자리에 앉고



메뉴에 간단히 먹는 방법 설명이 나와 있다.



하얀 면이 모두 떨어져 갈색 면으로 주문했다.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는 직원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센키치우동' (카레우동) 



뽀얀 빛깔의 카레와 탱글탱글한 우동면



카레에 어울리는 파와 돼지고기도 아주 맛있었다.



재빠르게 면을 먹고..



밥을 넣어서



잘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우동 두 그릇에 계란 하나 추가해서 1,500엔 



식사를 마치고 예정대로 '아사쿠사' 로 향했다.

카미나리몬을 지나

(현재 공사중)



센소지 가는 길의 아케이드



귀여운 인형들과 내가 좋아하는 시바견들

깜이도 데리고 올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아케이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나오는 센소지



본당으로 가는 길

비가 제법 오는데도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쌉싸름한 향으로 몸에 붙은 액운과 잡귀를 몰아내고



촛불도 하나 올려보고..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불상



나데보토케 

なでぼとけ


설명


「나데보토케(なでぼとけ/쓰다듬는 부처)님 」이란, 열반에 오른 수행자의 최고위 

「빈두로(賓頭盧) 」를 의미합니다. 

자신이 다친 곳과 동상의 같은 부위를 쓰다듬은 후에 자신의 환부를 쓰다듬으면 병이 낫는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가 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을 쓰다듬었다는..



해가 질 무렵의 센소지를 구경하기 위해 잠시 아케이드를 구경했다.



아게만쥬(튀긴만쥬) 로 유명한 가게



절 앞에 있는 상점가 치고 별 걸 다 팔고 있었다.



카미나리몬 방향이 아닌 옆길에도 이런 거리가 있는데



'아사쿠사 멘치'

멘치카츠로 유명한 작은 가게가 있었다.



사실 고기를 다져놓은 튀김인 멘치카츠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배도 불러 있었기에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배가 조금 비어 있었더라면 분명히 그냥 지나가지는..



슬슬 비도 그치고 해도 저물어 가서

불이 켜진 센소지를 한번 더 구경하기로 했다.



불이 켜지니 더욱 멋진 센소지



게임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인왕 (니오)




저녁 무렵의 센소지는 차분한 느낌..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



카미나리몬 앞에서 본

우에노 - 아사쿠사를 이어주는 메구린 버스 「めぐりん」

그리고 카미나리몬 앞에 있는 인력거꾼들은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한번 쯤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추천



다음 목적지는 '아키하바라'



누군가에겐 성지라는 '아키하바라'



하지만 우리 일행에게는 번화가일뿐..

아니메, 게임에도 큰 관심이 없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만 맛본 것으로 만족

여러 전철이 지나다니는 장면은 장관이었다.



세가 게임센터 1호관



각종 UFO 캐쳐가 있었고..



VR 게임 코너도 생긴 것 같았다.



다크 이스케이프는 해본적이 있어서 옆에 있는

'루이지 맨션' 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너무 재미 없었다..



그 외 VR 체험은 제법 인기가 있어 보이니 VR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려보아도 될 게임센터



그냥 숙소로 돌아가려다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결정



점찍어 둔 '교토 가츠규'



규카츠 추가가 500엔!



찍어 먹는 소스도 다양



주문한 규카츠 등장



여기는 기본으로 화로는 나오지 않지만 따로 주문하면 화로를 내어주는 것 같았다.

사진처럼 적당히 익혀 나와서 화로 없이 바로 먹기로 했다.

 


느끼한 규카츠는 와사비에 간장 또는 소금이 참 잘 어울리는 궁합인 것 같다.



잘 먹었습니다.

여기는 밥은 리필이 가능하고 50엔만 추가하면 양배추도 무한리필이라 참 좋았다.



타마고 추가된 규카츠

그냥 규카츠

양배추 추가

추가 규카츠


3,466엔 



집에 있는 프릭션 볼펜 심이 다 떨어져서 산 삼색리필심

그러나 귀국하고 나서 다른 규격을 샀다는 걸 알았음..



피곤해서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은 거의 못하고 숙소로 향했다.



숨은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마트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



편의점보다 조금 저렴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린 탄레이는 그린라벨만 먹기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한 덕에 첫날을 알차게 돌아다니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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