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주] 2박 3일 가을 제주도 드라이브 여행 1부


'제주도'


여행기간 2017.09.21 ~ 2017.09.23

출장 겸 드라이브 여행 

1부



9월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계획 잡고 떠난 여행은 아니고 여자친구의 출장 겸 제주도 한바퀴 돌아보고 오기로..



여수공항을 이용해 제주도로 출발



평일 오후 여수공항이지만

제주도 가는 사람은 제법 있다.



15:30 비행기



빠르게 수속 마치고 탑승완료



기내식은 사탕!



40분이 채 안걸리는 비행



제주도는 처음이 아니므로 익숙하게 렌트카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자신이 예약한 렌트카 업체의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 셔틀버스

오후 5시 퇴근시간과 겹쳐 제주 시내가 상당히 복잡했다.



이번에 빌린 렌트카는 BMW I3



둘이서 타기에 적당한 크기의 자동차



48시간 빌리는데 5만원이 조금 넘었고

따로 충전카드를 빌리는데 6천원 정도 들었다.



다음날 여자친구의 출장 업무도 있고

오늘은 저녁식사만 간단하게 하고 휴식하기로 했다.



저녁 식사는 '고기국수'

만세국수 삼성혈점으로 갔는데 오면서 보이는 자매국수는 기다리는 줄이 아주 길어보였다.



반면 만세국수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고기국수도 5,500원으로 저렴한 편

자매국수는 7,000원으로 알고 있는데 20%나 저렴하다.




간단한 밑반찬



고기국수



기본에 충실한 모양



면도 괜찮았고



돼지고기 맛도 나쁘지 않은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국수였다.

여자친구는 약간 느끼해서 별로라고 했다.


TV로 많이 알려진 탓인가 제주도 여행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줄 서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그냥 지나가다 한 번 먹어봐도 괜찮을 음식 고기국수

음식 맛보다 친절한 사람들이 더 기분 좋았다.



다음날 여자친구는 출장 업무를 마치고 함께 제주도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가볍게 돌아다닐 마음이었는데..


첫번째 코스는 '함덕해수욕장'

 


???



모래찜질을 즐기는 팔자 좋은 제주도의 강아지들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카페도 있었고



오랜만에 보는 바다에 기분이 상쾌해졌다.



오늘은 제법 오래 돌아다닐 예정이므로 전기를 가득 충전해서 출발하기로 했다.



i3 는 DC 콤보를 이용해서 충전하는데



차를 빌릴때 받은 충전카드로 찍고 충전하면 된다.



그런데 막상 완충까지 40~50분 걸리는데 이게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한가한 충전소는 괜찮지만 사람들이 많은 충전소는 상당히 눈치가 보이기도..



아무튼 전기 가득 충전하고 다음 코스는 '월정리'



점심으로 정한 식당인데



레알 남미 마인드인지 오픈시간 지나도 오픈할 생각이 없어보였다..



'월정리'는 상당히 개발이 진행되었고 또 진행되고 있었다.

관광객이 많고 돈이 되는 모양이다.



검색을 통해 가게 된 

'월정리갈비밥'

기존에 사용하던 주택을 식당으로 쓰고 있는 것 같았다.




메뉴는 갈비 초밥 / 갈비 따로 덮밥으로 아주 심플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따로 덮밥용 그릇



주문하면 기본으로 주는 물냉면



돼지갈비



망고 샐러드



초밥은 만들어져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앞에 있는 갈비를 적당히 썰어서 얹어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이런 식으로?



그냥 보통 품질의 돼지갈비에 과하게 소스를 첨가한 요리



먹으면서 갸우뚱 했다.



아무리 관광지라도 이게 14,000원 이라니..



다시는 안 간다.



이게 맛집이라니 사기 당한 기분..


식사를 마치고 다음 향한 곳은 '보롬왓'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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