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주] 2박 3일 가을 제주도 드라이브 여행 2부


'제주도 드라이브 여행 2부'




월정리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를 마치고 

'보롬왓'으로 출발



차로 약 30~40분 걸려 도착



이번 여행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드넓은 메밀밭과 거름 내음..



빨리 들어가보자



지금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



보롬왓은 꽃밭과 함께 카페도 함께 하고 있다.





찾아간 날이 운이 좋게 파종 후 한달 정도 지났기 때문에 예쁜 메밀꽃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움이 남았다.



메밀꽃 말고도 다른 꽃도 예쁘게 피어 있었다!



예쁜 꽃밭에서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보롬왓에는 두마리의 양도 키우고 있었는데




아주 순하고 귀여운 양이다.

이 날은 꼬찔꼬질 했는데 가끔 목욕도 시킨다고 한다.



양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심스럽게 다루었습니다.



보롬왓 카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다음 장소로 출발하기로 했다.



보롬왓은 '제주한울영농조합' 에서 운영하는 메밀밭과 카페라고 한다.



카운터가 꽤 높다..



그리고 제주도 답게 음료 가격은 굉장히 비쌌다..



그래도 카페 안에서 이런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건 큰 행운이었다.



보롬왓이 무슨 뜻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카페 뒤에는 식물도 판매하고 있다.



매너를 지킵시다.



제법 살만한 것도 있지만 비행기 타고 가지고 돌아갈 생각에 내려두었다..




보롬왓을 뒤로 두고 

다음 코스는 '섭지코지'



제주도에 갈 때 마다 방문하는 섭지코지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할 수 있고




탁 트인 시원한 제주도의 푸른 바다도 구경 할 수 있어서 항상 빼 먹지 않고 간다.




언젠가 한 번 타보고 싶은 승마체험




저번에 왔을 때는 11월이라 강풍이 불어서 여기까지만 구경하고 바로 돌아갔다.




오늘은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곳 까지 가보기로 했다.




시간이 부족해 성산일출봉을 가지 못했지만 섭지코지에서 볼 수 있어서 아쉬움이 줄었다.



다음 목적지 '쇠소깍'으로 출발~



???



???



할아버지의 사륜 오토바이 짐칸에 개가..



입마개도 있고 줄도 깨끗한 것이 관리가 잘 된 강아지 같았다.



쇠소깍에 도착하자마자 충전부터 시작했다.



평일임에도 충전하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힘들었다.

어댑터가 다르면 동시에 충전되는 줄 알았는데 충전기 한대에 자동차 한대밖에 충전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충전까지 약 40분 걸리니 그 시간동안 쇠소깍을 구경하기로 했다.



여기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이다.



작년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맛도 가격도 그대로



저기 너머 보이는 바닷물이



효돈천의 물과 만나는 것이다.



쇠소깍 앞에 있는 검은모래해변도 볼거리이다.



지명유래와 설명은 한번 씩 읽어보면 견문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다.



자동차 충전도 마치고 다음 목적지는 '테라로사' 카페 였지만 시간이 부족해 바로 중문색달해변으로 이동했다.

너무 타이트한 코스 선정을 했다..



중문해변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간식을 먹었다.



능숙하게 소시지를 빼앗아 먹는 고양이들..



작년 11월에 왔을 때와 달리 아직 날씨가 따뜻해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노을이 정말 멋진 중문색달해변 

늦지 않고 와서 참 다행이다.



근처에서 식사 하고 제주시로 돌아가기로 했다.



지인 추천으로 온 모슬포에 있는 '홍성방'이라는 중화요리식당



전혀 중화요리식당 같지 않은 인테리어 원래 카페였나보다.



A코스로 (칠리새우) 주문했다.



탕수육 / 칠리새우

이곳의 칠리새우는 새우를 통으로 튀겼다.



하얀해물짬뽕



해물짬뽕



요 짬뽕이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데

일행은 해물 비린내가 심해서 잘 먹지 못했다.



마지막 떠나는 날이다.



RA 관광호텔 (?) 이라는 곳에 2박 머물렀다.



트윈룸으로 무려 침대가 두개..



관광으로 오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비지니스차 온 호텔이라 대만족했다.



샴푸 비누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있다.



깨끗한 화장실에 수압도 만족 가격은 2박에 6만원 정도 했었다.

방음은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난다.

비수기라곤 하지만 모텔에서 머무를 바엔 이런 곳이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아침 식사도 지인 추천 '순옥이네 명가' 라는 곳에서 하기로 했다.

오픈 시간 15분 전에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다행히 바로 들어가서 식사 할 수 있었다.



순옥이네물회와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다.



물회



새콤하고 비리지 않고 좋았는데 아침부터 물회를 먹으려니 뭔가 좀 이상했다.



전복뚝배기는 실망스러웠다.

이번 제주도 음식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방송을 탄 맛집은 당분간 가지 말자



나가고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복잡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을 사기 위해 동문시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동문시장 상점들은 바가지도 없고 다 비슷비슷해서 나는 항상 익숙한 '코끼리농수산'으로 간다.



무사고 차량 반납



픽업 차량을 타고 공항으로 돌아갔다.

출장이 겹쳐서 뭔가 휴가 느낌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제주도를 만끽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주도 드라이브 여행 포스팅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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