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가족의 한가로운 주말

 

안녕하세요 

시바견 깜이와 고양이 콩순이(콩이/순이) 주말 일상을 담아봤습니다.

전날 밤 열심히 사냥놀이 산책을 했더니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늘어지게 자고 있네요

 

낮잠자는 고양이 친구들

깨우지 말라오옹..

쿨쿨쿨..

동그란 스크레쳐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꼭 만두같아요

깨끗한 스크래쳐를 놔두고 항상 오래되고 낡은 스크래쳐에 들어가서 자는건 왜일까요?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말거나 순이는 세상 모르고 낮잠을 잡니다.

콩이는 캣타워에 올라가서 잠을 자네요

 

어쩜 고양이들은 자는 모습이 비슷하네요

눈에 햇빛이 들어올까봐 솜방망이로 열심히 가려보네요

 

집사야

이리와봐..

불좀 꺼..

아직 낮이에요..

그럼 블라인드라도 내려줘~~!

천방지축 콩이도 잘때는 세상 얌전한 고양이에요

입냄새가 좀 많이 나네요...

깜이는 또 한 구석에서 잠을 자네요

갈수록 흰털이 늘어가는 깜이 그래도 얼굴은 아직도 강아지 같아요

나이 먹을수록 미모 폭발하는 시바견 깜이에요

살도 조금 쪘어요 통통한 깜이!

순이도 정말 귀엽고 앳되보이는데 사진은 노묘처럼 나왔네요..

나 아직 두살인데..

휴..

콩이는 식탐이 너무 많아 자다가도 일어나서 밥달라고 울어요

굶어죽기전에 구출되서 식탐이 많아요

밥!

주세요..

항상 밥 먹을 준비가 되어 있는 전투냥이 콩이

해가 뉘엇뉘엇 하니 고양이들이 일어났어요

얼마나 늘어지게 잤는지 눈에 눈곱이 끼었어요

눈곱 떼고 갈게요!

 

팔자 좋은 개고양이 친구들의 한가한 주말 일상이었습니다.

또 밥 차려주고 놀아주고 산책도 해줘야겠네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동물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더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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